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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urim (자우림) Live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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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urim concert “Twenty-Five, Twenty-One”, live at COEX hall, 28th December 2013
자우림 콘서트 <스믈다섯, 스물하나>, 2013년 12월 28일 COEX홀

On the 28th December 2013, I was lucky enough to be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to see one of my all-time favourite bands live in concert. For most people, this probably doesn’t seem like a big deal – but when you live in Australia, and your favourite band is from Korea, it can be difficult to see them live!

2013년 12월 28일, 운이 좋게도 나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밴드의 라이브 콘서트를 볼수 있는 곳에, 그것도 날짜를 딱 맞춰서 있을수 있었다. 이것은 다른사람들에게는 별로 특별할것이 없는 사실일지 몰라도, 좋아하는 밴드는 한국에 있는데, 본인은 호주에서 살고 있다 하면 라이브로 밴드를 보는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같은 이야기다.

I was in Korea in December for my wedding, and although I was really excited for my upcoming marriage, I was also super excited because the Jaurim concert was in the same week!! With such high expectations, waiting years to see them, it’s amazing to have those expectations completely exceeded by their recent fantastic show at COEX.

사실 한국에 12월에 있을 수 있었던건 나의 결혼식 때문인데, 이것도 신나는 일이었지만, 자우림 콘서트를 같은주에 볼수 있다는 사실은 나를 더 신나게 해주었다. 자우림을 보기위해 기다려온 오랜 시간과 나의 높은 기대감들은 코엑스에서의 엄청난 무대에서 다 만족되어졌다. 아니, 자우림의 무대는 나의 기대감을 넘어 만족시켜주는 그런 멋진 무대였다.

Background // 백그라운드 이야기

AdelaideToKoreaMapI was first introduced to Jaurim around seven years ago from a Korean friend who was studying at University here in Australia. I had ten years and six albums to catch-up on when I first heard them! I instantly became a huge fan, and remember the excitement of “Ruby Sapphire Diamond” being released, which was the first new album after I became a fan.

자우림을 처음 접하게 된건 칠년전 호주에서 대학을 다니는 한국 친구를 통해서였다. 알고보니 자우림은 6개의 앨범을 가진 10년 경력의 밴드였던것. 그들의 모든 음악을 다 들어봐야했다. 아니나 다를까, 나는 바로 팬이 되었다.자우림의 “Ruby Sapphire Diamond” 앨범은 내가 팬이 된 후에 발매된 새 앨범인데, 그 앨범이 출시됐을때 나는 너무 설레고 흥분했었다.

Unfortunately, my home town is in Adelaide, which is a small town in the centre of Australia. I never expected I would get to see them live in concert at all, but this is now the second time I’ve seen them!

현재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호주 중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아들레이드이다. 그래서 자우림을 라이브로, 그것도 그들의 콘서트에서 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그런데 왠걸! 이번이 벌써 두번째로 자우림 라이브를 보는 것이다.

The first time was in 2010 at Posco Center. I was in Korea on holiday for the first time, and unbelievably managed to receive a ticket for the concert in Posco Center. It was a super intimate concert. I was close to the front of the stage, and it was an awesome memory to add to my impressive first visit in Korea. I never thought I’d get to see them again, and of course didn’t know that the next time I’d see them, it would be even better than the last.

처음에 자우림을 직접 본것은 2010년 포스코 센터에서였다. 한국에 처음으로 놀러간 것인데, 정말 믿기지 않게 운이 좋게도 포스코센터 콘서트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포스코 콘서트는 작고 아담한 규모의 특별공연 이였고, 나는 스테이지와 가까운 앞쪽에서 콘서트를 볼 수 있었다. 자우림 콘서트는 단연 최고! 나의 첫 한국 방문을 더 기억에 남게 만들어주었다. 그 후에 다시는 자우림 라이브를 볼수 없을거라 생각했었고, 설령 다시 본다고 해도, 이보다 더 좋은 공연을 볼 수없을거라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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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nty-Five, Twenty-One // 스물다섯, 스물하나

I went to the concert with my new wife and new sister-in-law. We were so busy with the wedding beforehand that we didn’t buy tickets until the last minute, resulting in seats far at the back. Of course I didn’t care because I was just so happy to see Jaurim again, but the concert was so amazing and engaging that it was still perfect no matter where the seating! Unlike the show at Posco, which was a shared show in a corporate setting, this was a dedicated solo show packed with excited fans. The atmosphere was electric!

이번 콘서트는 나의 와이프와 처제와 가게 되었다. 결혼 준비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표를 일찍 구하지 못했고, 그래서 우리는 뒤쪽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나에게 어디 앉느냐는 별로 문제 될것이 없었다. 나는 자우림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했었고, 자우림의 무대는 너무 멋있고 청중을 압도했기에 가까이서 보든 멀리서 보던, 이건 완벽한 콘서트였다. 다른 기관의 주관아래 열린 포스코센터의 행사 콘서트와 달리 자우림 팬들만 가득찬 단독공연장의 열기는 말로 표현 할수 없이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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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unveiling an impressive chess-themed set, and a short video to set the scene, the show opened with the first two tracks from the new album, “Anna” and “Dear Mother”. The songs on the album are already emotional when listening on the CD, but hearing 김윤아 and the band playing directly from the heart in person was enough to give me goosebumps.

체스로 한 주제의 짧지만 강렬한 영상이 무대 배경과 분위기를 조성해준뒤에, 콘서트는 새 앨범의 첫 두 트랙인 “Anna” 와 “Dear Mother” 로 막을 올렸다. 이 두 노래는 CD로 들었을때도 굉장히 감성적이였는데, 김윤아와 밴드가 그들의 감정을 담아 직접 연주하는것을 들으니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We were then taken on a journey of Jaurim songs both old and new. Slow and moving numbers like “슬픔이여 이젠 안녕” were juxtaposed with fast, upbeat rock-n-roll songs like the fist-pumping “님아” from the new album, and classics like “하하하쏭” and “Hey Hey Hey”. It was a perfect setlist to showcase the history and versatility of the band. (Although I’m still yet to see my favourite track “Snake” live yet! Haha)

자우림 콘서트는 새로운 노래와 기존의 앨범에 있던 노래로 구성되어졌다. 느리고 감성적인 노래와 빠르고 락앤롤적인 곡들이 적절히 섞여 구성되어있었다. 자우림은”슬픔이여 이젠 안녕” 같은 느린곡과 그들의 새앨범의 “님아”, 그리고 대표곡들이라 할수 있는 “하하하쏭” 과 “Hey Hey Hey” 같은 빠른 곡을 선보였다. 극히 다른 분위기의 곡들이 번갈아 연주됨으로서 굉장한 반전의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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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one point in the show, the guitarist (이선규) took a quick poll of the ages of the audience members. When it was revealed there were a number of teens and twenty-somethings present, he jokingly thanked the audience for confirming them as an “idol band”! Of course they are much greater than simple idols, they are true musicians. It was incredible to watch all the band members not only switch styles and genres, but also switch instruments and even cover other bands! 김윤아 and이선규effortlessly changed between singing, guitar, and piano. 김진만 did an entertaining cover of Busker Busker’s “벚꽃엔딩” on guitar, and구태훈 sang a hilarious rock-voice rendition of “빠빠빠” complete with crash helmet and backup jumpers! Not only was it entertaining as a show, but it just meant so much more seeing them live.

콘서트 도중에 기타리스트 (이선규)가 팬들의 나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었다. 팬들중에 십대와 이십대가 있는것을 확인하자, 그는 자우림이 아이돌 밴드라는것을 확인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그가 농담한것을 알지만, 나는 자우림이 아이돌보다는 훨씬 더 위대한, 진정한 뮤지션임을 강조하고 싶다. 모든 밴드 멤버들이 다른 장르와 다른 연주 스타일을 넘나들며 곡들을 소화해낼수 있다는것 자체가놀라운데, 그들은 서로의 악기도 바꿔서 연주했고, 심지어 다른 밴드의 카버도 문제 없이 연주했다. 김윤아와 이선규는 노래, 기타, 그리고 피아노를 너무도 쉽게 넘나들며 무대를 꾸며주었다. 김진만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기타를 치며 맛깔스레 불러주었고, 구태훈은 “빠빠빠”를 정말 너무 재밌게 불러주었다. 노래만 한것이 아니라 백업댄서들과 안무까지 완벽히, 그것도 헬멧까지 갖추어서 무대를 완성시켜주었다. 자우림의 공연이 재미있었던 무대임을 떠나서 그들을 라이브로 볼수 있다는 그 사실이 나에게는 너무 큰 의미가 있었다.

Although we were in seats, everyone was standing up to clap, cheer, dance, and sing along. My Korean is limited, but I was also singing along whenever I could! I think Jaurim played for over 2 hours, but it was so much fun that the time just flew by and was finished before I realised it.

콘서트 자체는 모두 좌석제였지만, 모두들 일어나서 손뼉도 치고 함성을 지르며, 노래도 부르고 춤을 추는 그런 무대였다. 나 역시, 못하는 한국말이지만, 따라부를 수 있을때마다 노래를 따라불렀다. 자우림 콘서트는 두시간을 훌쩍 넘긴 공연이었지만, 정말이지 공연이 너무 좋고 재밌었어서 시간이 그렇게 된줄도 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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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though I was sad to see it finish, I left the hall with a huge grin and high-spirits from seeing such an incredible show.

공연이 끝이 났을때 난 너무아쉬웠지만 대신, 자우림의 멋진 공연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공연장을 나올수 있었다.

I only hope the next time I am in Korea I will be lucky enough to see them again!

이제는 내가 다음에 한국에 방문했을때 자우림을 또 볼수 있는 행운이 있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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